블로그를 전업으로 하다보면 정말 정말 글을 쓰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심지어 쓸 키워드도 다 있는데 말이죠. 뭔지 모를 무기력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니 이런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글쓰는 것을 멈추면 다시 쓰기도 힘들어 집니다.
오늘 저 역시 포스팅을 해야 하지만 산만해지면서 계속 핸드폰만 하고 유튜브 보고 딴짓을 하다가 문득 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글쓰기를 하기 싫을 때 하면 효과가 있는 몇 가지 저만의 팁들에게 대해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1. 쓰는게 힘들다면 읽는다.
처음에 저는 책 읽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책을 멀리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말부터 집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한권, 두권씩 빌려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습관이 잘 들지 않아서 그런지 몇 페이지 조금 들춰보다가 결국 다 읽지 못한채 반납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책읽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책한권을 다 볼 정도로 어느 정도 적응을 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지 아시겠나요? 결국 글도 많이 써봐야 늘지만 책도 많이 읽어야 글을 더 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포스팅을 할 때 머리를 쥐어 짜면서 쓰다보면 어느 순간 머리속이 텅빈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잠시 글쓰기를 멈추고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2.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한다.
저는 글이 않써지거나 하기 싫을 때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는 그냥 걷습니다. 시간을 딱히 정해놓지는 않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걷다보면 또 다른 잡생각이 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간은 정하지 않고 그냥 머리속이 비워질때 까지는 그냥 걷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산책의 좋은점은 머리속을 비울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온갖 잡생각과 잡념이 머리속에서 맴돌때가 있는데, 걷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샌가 그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지워지더군요.
여러분도 글쓰기 싫은날에는 집 밖으로 나와서 어디든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미뤄놨던 일을 한다.
글쓰기를 한다고 미뤄놨던 일을 하기도 합니다, 청소나 빨래, 설거지 같은 집안일을 하거나 기한내에 꼭 처리해야 하는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미뤄놨던 일들을 해놓으면 지금은 티가 나지 않아도 나중에 제가 꼭 필요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고, 다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줍니다.
4. 운동을 한다.
글만 쓰다보면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몸이 경직되기도 하고 각종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을 쓰기 싫으면 그냥 운동을 하러 갑니다. 물론 운동을 하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물론 운동은 힘들고 고통스럽죠. 하지만 꼭 해야되는 건 맞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구요. 단지 글쓰기 회피용으로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체력도 있어야 글도 더 잘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이도 저도 다 하기 싫다면 쉰다.
정말 이도 저도 다 하기 싫다면 그냥 쉬세요. 넷플릭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신나게 쉬고, 먹고 싶은것도 먹고 그렇게 하루를 푹 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한번 쉬면 거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쉬는 것도 좋지만 이후에 포스팅을 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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