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심한 가격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연간 변동성을 보면 200%가 넘을 정도로 엄청난 가격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변동 폭을 조금씩 줄여 나가더니, 현재 비트코인의 1년 변동성은 약 44% 를 기록중인데요.
오히려 나스닥 대표 종목인 테슬라와 메타, 엔비디아 같이 핫한 주식들의 1년 변동성은 50% 수준으로 비트코인 보다 변동성이 더 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초창기 비트코인 가격은 왜 그렇게 큰 변동성을 보였을까요?
1. 24시간 쉬지 않는 비트코인
주식시장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장이 열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에만 주식을 거래하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면에 암호화폐 거래소는 편의점처럼 24시간 쉬지 않고 시장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 비교를 해봐도 주식시장이 1일 동안 장이 열리고 마감을 할 때 암호화폐 시장은 약 4일 정도 열리고 닫히는 것을 반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24시간 내내 쉬지않고 시장이 열려있기 때문에 변동 폭이 큰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호재로 인해 하루에 10% 오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전이 삼전했다는 말을 하지만 반면 비트코인이 하루 50% 이상 오르면 ‘위험하다’라고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 비트코인 거래는 365일 연중무휴
연중무휴라는 말은 식당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단어로 매일 매일 쉬지 않고 식당을 여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연중무휴라는 단어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용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빈다. 그도 그럴것이 주식시장은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만 열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쉬기 때문이죠.
그래서 휴장인 날에 주식시장에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이 일어나도 그 충격이 바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슈가 빠르게 해결되면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거래는 1년 365일 연중무휴로 돌아가기 때문에 모든 이슈가 실시간으로 반영도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게 됩니다.
3. 레버리지 선물 시장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를 하려면 정해진 교육과 더불어 일정 금액의 증거금이 있어야 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도 정해져 있는데요.
주식시장에서 선물 거래는 개인보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도가 더 높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교육과정 이수나 증거금 준비, 레버리지 등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어서 누구나 선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선물거래를 많이 하는데요. 문제는 개인 투자자는 정해진 계획 없이 뇌동매매를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투자 정보를 얻는 곳이 주로 SNS이기 때문에 빠르게 정보들이 퍼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처럼 가격변동률(1일 상,하한가 30%) 제한을 걸거나 서킷브레이커(매매 일시정지 제도)같은 시장을 냉각시킬 수 있는 장치도 전혀 없습니다.
4. 처음 출시된 자산의 특징
이렇게 큰 변동성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이 초기에 나왔을 때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후 파생상품이 출시되면서 점차 변동성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분산 투자의 기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 가 미국에서 승인이 나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현물 시장에서도 점차 가격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제도권 금융에 편입 되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르게 될지 하락하게 될 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것은 제도권 편입으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를 망설였던 사람들도 이제는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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