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사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직거래의 경우에도 삼자사기 수법이 유행하면서 더 이상 오프라인 거래도 안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거래 역시 계좌번호 조회를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더치트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기 계좌번호를 걸러 낼 수 있지만 현재는 이 방식도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대면 계좌를 이용해서 신규 계좌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신규로 만들어진 계좌들의 경우 신규로 사기 사건이 발생되지 않는 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무조건 신뢰해서 송금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임통장이나 자유적금통장과 같은 계좌들은 개설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사기범들이 주로 범죄에 사용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기이력 조회 방법
구매자들이 보통 많이 이용하는 사기이력 조회 시스템은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또는 ‘더치트‘ 등을 이용해서 판매자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에 대해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조회도 가능합니다. 조회 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선택 후 카카오페이 > 전체 > 계좌 서비스 > 계좌지킴이 > 사기 신고 검색을 통해 사기 계좌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기이력 조회 서비스를 통해 검색 했을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사기계좌로 나온 경우 거래를 하지 않으면 되지만 사기 이력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자유적금계좌를 이용해서 사기 이력 조회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계좌의 경우 한달 동안 1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반면에 자유적금계좌는 수시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기꾼들이 알려주는 계좌번호에 특정 번호가 들어가 있다면 입금 전 다시 한번 확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거래 시 피해야 하는 계좌번호
은행별 계좌번호 체계를 보면 해당 계좌가 적금 계좌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은행별로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의 경우 14자리 중 5,6번째 자리에 들어가는 번호가 03, 23 ,26이 들어가 있는 경우 적금계좌로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시중에 있는 모든 은행들의 적금 계좌 번호에 대해 기억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해당 자료를 캡쳐 방식으로 저장 한다면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가짜 사이트 결제 유도
중고거래르 할 때 사기 계좌번호로 입금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안전결제 방식도 믿으면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안전결제 방식은 구매자가 물품을 받은 후 판매자에게 돈이 입금되는 방식으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 방식도 최근에는 안전결제 사이트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사기 범죄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이 주로 위조하는 사이트로는 사람들이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결제 방식인데요.
사기범은 피해자들에게 안전결제 방식을 추천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URL 주소를 발송합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페이 결제창과 동일한 창이 나오고 이곳을 통해 결제하면 대포통장으로 바로 돈이 입금됩니다.
또 다른 사기 수법은 안전결제 수수료를 요구하며 다시한번 결제를 하도록 요구하는데요. 기존에 입금했던 돈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냅니다.
판매자와 안전결제 거래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모든 거래와 결제는 사이트 내에서만 이뤄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판매자가 안전결제를 요구하면서 특정 링크를 보낸다면 100% 사기이므로 그 자리에서 거래를 중단하고 신고 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택배 거래만 요구한다면 사기 의심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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