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이 두팀의 한국시리즈 대결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대결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중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이 경기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 시즌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 되었습니다. 서스펜디드 게임이란 경기 도중에 발생한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고 이후에 재개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서스펜디드 게임 배경
경기는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 때문이었는데요. 경기 초반부터 제임스 네일과 원태인의 선발 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6회초 삼성이 김헌곤의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앞서 나가며 균형이 깨졌습니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심판진은 약 40분간 기다렸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KBO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게임에 미칠 영향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중단된 경기는 다음 날인 22일 오후 4시에 삼성의 6회초 공격 상황에서 재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시리즈 2차전은 1차전이 종료된 후 한 시간 뒤에 시작될 계획입니다.
이버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긴장감을 더해주었는데요. 특히 삼성과 KIA가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만큼 양 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심판진에서 서스펜디드 게임 대신 강우콜드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경기를 완전히 종료하기보다 이후에 재개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경기의 공정성과 양 팀의 전략적 준비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