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NL 코리아 한 에피소드가 뉴진스 멤버 하니와 작가 한강을 패러디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장면을 희화화한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해당 패러디가 선을 넘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방영된 SNL 코리아에서는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장면을 패러디했습니다. 배우 지예은이 하니역을 맡고 ‘푸른 산호초’ 무대 의상과 함께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했는데요. 하니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흉내내며 “제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해 출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하니가 외국인 멤버로서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조롱하는 것으로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발음을 흉내 내는 것을 두고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 위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것을 희화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진스 팬클럽 버니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며 SNL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SNL 코리아 측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일각에서는 해당 패러디를 두고 단순한 재미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풍자의 경계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진스 하니 뿐만 아니라 한강 작가를 패러디하는 장면에서도 외모 비하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